1977년 일신금속으로 출발한 일신메탈(대표 구연대)은 2000년 부산 남구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LPG조정기를 비롯한 가스기기는 가격 경쟁력에 밀리면 국내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선택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즈용품 제조업에서 20여년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LPG용 압력조정기 60여종, 고압가스 4종, 저압호스 2종 등을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LPG관련기기는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 좋은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사용한 후 교체를 해야 하나 사용연한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유분 등 이물질 유입에 따른 기능저하측면을 고려해 최대 5년간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신메탈은 이미 포화상태가 돼 버린 국내시장보다는 앞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야만 불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중국 등 해외 투자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조한다는 신념으로 제조품목의 다각화와 영업망 확충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용 압력조정기 개발 등 가스용품 제조업체로 거듭되는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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