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환익 한전 사장(앞줄 좌 5번째)과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잔(앞줄 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12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R&D 개방·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전력연구원은 새로운 비전인 ‘Open and Creative R&D First Mover, KEPRI’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개방과 신기술·신사업 개발을 통한 창조경제 성과의 창출에 매진할 것을 천명했다.

전력연구원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R&D 개방·혁신 계획을 통해 학계와의 기초연구 확대를 통해 미래유망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인력, 인프라, 성과를 산업계에 공개하는 등 개방형 R&D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력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6대 신산업과 한전의 미래창조발전전략의 12대 신성장동력사업 등 신기술·신사업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창조경제 실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년대비 1,000억원이 증가한 3,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미래유망기술, 기초아이디어 등 도전적 과제를 확대하고 전력 품질 향상과 송전선 건설 등 한전의 경영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과제 개발과 성과지향적 연구 문화의 확산을 통해 전력연구원이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장은 “나주 빛가람 새시대에 창조와 융합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력연구원 모두가 개방·창조·도전·변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개방적·도전적 연구체계를 구축해 전력산업계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사장은 전력연구원이 과거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등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언급하며 전력산업과 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 전력연구원이 일신월이(日新月異)의 자세로 도전과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해 창조 경제의 성과를 창출하고 인력 양성, 연구성과 홍보와 활발한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가시적 성과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