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양열전문기업인 선다코리아가 학교용 냉난방용시장에 태양열시스템을 보급해 눈길. 특히 교육청 관계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후문. 그동안 학교용 냉난방시장은 GHP와 EHP 등 시스템에어컨이 독점해 왔는데 ‘저탄속 녹색성장’을 기치로 내건 정부를 등에 업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이 과감한 도전장을 내민 것. 하지만 시스템에어컨업계는
얼마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온실가스 리스트에 새로운 화학 물질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련 업계에서는 관심이 집중.특히 온실가스의 주범(?)인 과불화탄소(PFCs)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삼불화질소(NF3)의 포함여부가 큰 이슈라고.물론 환경을 생각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세계 반도체 1, 2위 업체를 거느린 우리나라 입장에서 삼불화질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모여든 대구 그린에너지 엑스포. 많은 외국기업들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출품했는데… 몇몇 외국기업의 한글로 쓰인 회사 소개서에는 알아볼 수 없는 엉터리 한국말만 가득했다고. 국내에 제품을 팔기위해선 우리나라 통역관을 대동하거나 번역쯤은 정확히 하는 게 예의 아닌 지.
정부가 공기업에 지원하는 태양광 발전차액지원금을 중단한 지 며칠만에 부산의 공기업이 추진중인 5MW 태양광발전소 설립 사업이 중단될 위기.설계가 끝나고 착공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정부의 방침 변경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장려는 고사하고 다 계획된 일마저 무산시키는 일관성이라고는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정부.최소한 유예기간이
환경부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기업에게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이 본격 시행하자 관련업계의 골치로 부상. 부담금이 올해는 kg당 30원이지만 내년에는 90원, 2012년에는 150원으로 인상되는 것으로 돼있어 당혹스러운 분위기.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부담하는 만큼 그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법의 취지도 좋지만 기업들 입장에서는 &
최근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일부 좋은 결과를 받은 공기업은 미소를 짓고 있다고.이번 고객만족도 평가가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 반영돼 약간의 가산점이 적용되기때문.그러나 4단계의 고객만족도평가의 단계별 점수차가 얼마 안나 객관성은 의문. 우수는 ‘휴’, 미흡은 ‘아쉬워’
LED의 육성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에 꽉찬 참석자들은 LED의 열기를 반영.패널로 참석한 LED보급협회 회장은 보급확대 및 일거리 창출을 위해서 정부가 보조금 방안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해 업계 종사자들은 환영.하지만 주무부서인 지경부는 보조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니 허공에 외친 목소리(?)
국내 산업용가스 액5개사의 매출이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을 이어갔다고.액5사의 총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성장한 수치. 하지만 국내를 비롯 전 세계의 경기침체로 지난해의 성장세는 어렵다는 전망.그러나 온사이트 공급확대로 수익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으니 액5사는 ‘독야청정’
지난 26일 개최된 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열협의회 회의에서 태양열 사업자들이 단합을 절실히 바랬다고. 국내 태양열 사업자들은 많지만 단합할 자리가 거의 없다는 것. 한명의 개별적인 목소리보다는 사업자들이 하나가 돼 정부에 외치고 일반인에게 홍보한다면 그 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 ‘단합’은 좋지만 ‘담합’은
국내 보일러사들은 고객만족 향상을 최대의 경영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침이 마르도록 말하고 있는데.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공중파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보면 보일러기업들의 고객만족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국내 보일러기업들간 경쟁하다보니 다들 비슷한 수준의 고객만족만 해 온 듯. 국내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해외진출만이 생존의 길로 생각하며 해외시장
SKC에어가스가 최근 울산에 대규모 공기분리장치(ASU)인 산업용가스플랜트를 완공하고 내달 7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그러나 이미 울산에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외에 대성산업가스, 코리아에어텍 등이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어 시장을 두고 마찰이 불가피할 듯. 최근 산업용가스 시장이 경기침체로 수요가 30~40% 감소된 상황인데다 가스까지 남아도는 실정이어서 결국 신
최근 한수원의 수력발전 기공식에서 눈발이 날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꿋꿋한 분들이 계셨는데.해당지역 가평군수와 가평군 의회 의장은 행사진행요원들의 우산을 마다하고 눈을 맞으며 축사를 했다고.반면 한수원 인사는 꼬박꼬박 우산펴드니 완벽한 대조. 과연 누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인가?
태양광산업협회와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를 두고 지경부가 문을 꽉 닫고 인가를 보류하고 있는데.각 협회는 본격적인 업무를 미룰 수밖에 없어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지경부는 조만간 내부지침을 받아 인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지만 2개 단체는 협회 인가도 못 받고 유령협회가 되는건 아닌지 조마조마.
국내 최대 발전용량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남동발전.그러나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용량은 발전사 최소를 자랑(?).전자결재가 보편화된 지금, 사진도 제대로 못받는 이메일의 남동발전.발전소는 최고, 내부시스템은 최소.
지난해 미조정됐던 서울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이 오는 4월 3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판가름 나는데. 최근 몇 년간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있어도 서민물가 안정화라는 이유로 번번이 동결돼 도시가스사는 이번에도 공급비용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경영악화가 우려된다고 울상. 서울시가 지난해 공급비용 인상분을 올해 1/4분기에 반영하기로 약속한 만큼 물가대책위원회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주 대일무역 수출실적이 좋은 기업을 찾아가 격려와 애로사항을 들어봤다는데.우수기업을 찾아가 어려운 여건속에서 높은 실적을 거둔 비결을 공유한다는 좋은 취지.하지만 현장방문은 어려운 기업을 찾아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듯.
올해 태양광 발전차액지원 예산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발전차액지원금 지급의 제한용량인 500MW가 올해 다 설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지경부는 기재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을 안심시키려하긴 하는데…. 예비사업자들과 기존 사업자들은 ‘한 입 갖고 두말 않겠지’라며 기대하지만 속은 타들어 간다고.
최근 잇따라 실시되고 있는 발전소, 병원 등의 산업용·의료용가스 공개입찰에서 터무니없는 가격경쟁으로 공급처는 물론 수요처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고.특히 공기관의 전자입찰은 시중 유통가격의 80%도 안되는 가격대에 낙찰돼 산업용가스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데.응찰업체간의 과열경쟁을 유도하는 최저가 경쟁입찰이 문제지만 무분별한 저가 투찰업체와
서울시가 ‘친환경 그린카’ 보급 전담팀을 신설, 이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저속전기차를 공원 등에서 순찰차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그러나 전기차의 안전성과 관련 법규 등이 미비한 상황에서 도로주행은 불가.올 초 국내의 한 전기차 생산업체가 미국 주차단속용으로 납품한 상황을 되짚어 보면 역시 우리는 기술보다
최근 공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인턴채용이 한창인데.일부에서 인턴은 인턴일뿐 직원의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인턴채용 면접에 참석했던 한 면접자는 “정직원 채용전의 실력향상을 위한 것인지 말 그대로 보조역할만 하는 인턴을 뽑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