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재의 알뜰주유소에서 가짜석유를 취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정부가 앞장서 근절에 주력하고 있는 가짜석유이지만 정부가 직접 판매물량을 공급하는 알뜰주유소에도 그 여파가 미친 것이다. 이번 가짜석유 취급은 품질보증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수시점검 중 적발된 것이다. 품질보증프로그램 가입을 신청한 주유소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한국석유관리원이 . . .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시공참여기업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연초에 갑자기 바꿔버린 규정도 그렇지만 바뀐 규정에 맞춰 시스템정비와 대국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참여기업이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려는 국민들도 혼선을 겪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시공기업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불만이 그대로 표출됐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ESCO사업에 투입되는 정부 융자자금이 이미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SCO사업자들은 정부 지원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넋을 놓은 상태다. 올해 들어서면서 목표관리제가 시행되고 ESCO들이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ESCO자금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택시업계를 위한 제도지원은 물론 재정지원에 나섰다고 한다. 정부에 건의된 내용에는 현행 90% 감경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전액 경감하고 클린디젤차량에 대한 세제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카드결재 관리비용 지원, 브랜드 콜 서비스지원, 디지털운행기록기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산업용가스업계의 관련기업들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아직까지 시장흐름을 섣불리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마도 국제 원자재값 상승이 관련업계에 주는 파장의 강도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측면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날로 치솟는 수송용 연료 등과 같은 원자재 값이 안정되지 않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사들이 RPS로 인해 바이오매스 전소 및 혼소발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다.이로 인해 발전사들은 바이오매스 연료 확보가 중요한 사항으로 떠올라 연료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는 RPS제도에서 석탄에 바이오매스를 혼소해 전기를 생산하면 바이오매스 사용량 만큼 RPS 의무량으로 인정된다. 특히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은 신재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얼마전 정부 보급사업에서 태양광과 소형풍력분야 기준단가를 두고 업계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의 신경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정식 절차도 없이 무작정 관련부서에 쳐들어가 자신들의 원하는 부분만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한 부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업체들이 피해를 입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작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주배관공사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 공사는 2013년 12월까지 약 5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총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사업은 주배관 1,050km, 공급관리소 113개소를 건설해 2013년 총 230개 시&mi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그 동안 정부의 정책추진이 소통이 없이 통보식(?)으로 추진 돼 왔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일부에선 이러한 정부의 정책추진이 신재생에너지업계를 죽이고 산업을 망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이를 반증하듯 지식경제부가 최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체제개편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정부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올해는 무려 총 1조821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며 신규 에너지R&D과제에도 1,119억원을 투입한다.에너지R&D과제를 선정하는 것이 정부로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각 분야
[투데이에너지 김원규 기자] 이달 말 석유제품 현물 전자상거래 시장이 시범개설된다. 이는 공급가격을 공개해 투명한 시장과 가격경쟁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한 가격인하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에서 개설을 추진한 것이다. 전자상거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시장설립 및 개설을 담당한다.이에 한국거래소는 석유 전자상거래시장 개설을 앞두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총선을 앞두고 열요금 정기 조정기간인 3월 결국 지역난방 열요금은 동결됐다. 일부 사업자는 열요금 인상에 성공을 했지만 이 역시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 선거철만 되면 가장 먼저 손대는 것이 에너지요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도 변동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시름이 늘어간다.비교적 경영환경이 좋은 집단에너지사업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최근 산업용가스의 가격이 평균 10% 이상 인상됐다.이번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산업용전기요금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산업용전기요금이 4.9% 인상되고 그 해 12월 또다시 4.5%가 인상돼 관련 부대비용도 덩달아 올라 산업용가스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조업체의 입장이다.또한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이 화두가 되고 있다.지난달 태백시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가스폭발로 인해 채탄원 2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광업소 반입이 금지된 담배와 라이터 등의 소지품이 갱내에서 발견돼 순간적으로 발생한 메탄가스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킨 라이터불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경찰
그린홈 보급사업, 올바로 정착돼야올해부터 그린홈 보급사업의 사업방식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됐다. 전문기업과 수요자들 사이에서 중간 브로커의 부당이익을 차단한다는 것이 정부의 취지다.그동안 브로커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수요자를 찾고 전문기업에 이어주는 영업활동을 통해 그린홈 보급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온 측면도 없잖아 있지만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점차 수요
국제LPG가격 인상 여파로 상승하는 국내가격 문제로 LPG업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LPG수입·정유사는 물론이고 최종 공급자인 판매소까지 급등한 LPG가격에 따른 충격 여파가 적지 않다.상위 LPG공급사인 수입 및 정유사는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때문에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금융자본 조달을 위한 대외 신용도 하락을 우려해야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정부가 검토 중인 집단에너지산업 발전방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발전방안을 들여다보니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사업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한난의 신규사업 참여제한 완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지경부는 제3차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과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통해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활성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 구축 초기부터 업계에서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조치해야할 사안으로 지적했던 것은 국내 풍력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조성된 실증단지와 조만간에 조성될 호남권과 부산을 제외하고 실증테스트베드 단지가 준비되지 않았던 것은 둘째치고 정부가 테스트베드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시가 마곡지구 집단에너지사업 본격화를 알리면서 그동안 이 지역의 열병합발전시설 설치용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사업단을 떠나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열병합시설의 확충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마곡지구의 발전용량을 확대하게 되면 집단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민이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거나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또 ‘정치인 테마주’라는 것도 있다. 뜨거나 지는 정치인이 있으면 관련 기업의 주가도 널뛰기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기업들도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