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유럽 의회는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건물의 에너지 성능 지침 개정안을 채택했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 지침의 개정안은 2030년까지 EU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고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만드는 것과 에너지 비효율적인 건물의 개조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성능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안에 따라 모든 신축 건물에는 기술적으로 적합하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2028년까지 태양광 기술이 장착돼야 하며 주거용 건물은 2032년까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Ma Yongsheng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이하 시노펙) 사장이 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프로젝트를 중국의 자발적 배출량 감소 시스템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CCUS는 배출량을 크게 줄이고 '이중 탄소' 목표로 향하는 여정에서 핵심적인 기여 요인이 될 잠재력이 있는 핵심적인 탈탄소화 기술이다. 중국의 CCUS 기술과 프로젝트가 꾸준히 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댄포스는 CO₂ 및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 압축기(low-GWP compressors)의 세계적 선도업체인 BOCK GmbH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댄포스는 친환경 냉난방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됐다. 두 브랜드 통합으로 수십 년간 솔루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오던 댄포스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BOCK의 90년간의 컴프레서 혁신이 추가됐다. BOCK의 동급 최고 기술은 댄포스의 기존 압축기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기후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냉난방 솔루션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셰일기업들이 올해 자본지출을 지난해보다 상당 수준 증대시킬 계획이지만 인플레이션과 유정 생산성 저하 등으로 실제 생산량 증가 수준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EOG Resources가 올해 자본지출을 전년대비 약 14억달러 증대할 것이지만 원유 생산량은 약 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Pioneer Natural Resources도 올해 자본지출을 약 10억달러 증대할 것이지만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를 밑도는 수준에서 증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지난해 전 세계 발전부문 탄소배출량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32억tCO₂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주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지역에서의 화력발전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증가했던 가스와 석탄화력 발전이 감소하면서 올해 배출량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이며 2024~2025년에는 정체·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2023년~2025년 동안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탄소 배출량은 연평균 7,00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호주 하이존 모터스가 자동차 견인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에도 사용되는 27톤짜리 수소 트럭을 출시한다.쓰레기 수거 작업 차량은 주로 디젤 차량이 사용되는데 소음공해 및 배출 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돼 문제가 있었다.이에 하이존 모터스는 호주 최초로 친환경적인 쓰레기 수거 차량을 선보인다. 쓰레기차를 수소 트럭으로 전환할 경우 소음을 줄일 수 있고 보다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폐기물 수거가 가능하다.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존 에드글리 하이존 인터내셔널 사장은 “우리는 현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중국전력기술(CET)이 오라클에너지와 파키스탄에서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파키스탄 신드주 사타에서 착수하는 오라클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태양광 700MW와 풍력 및 배터리 저장 500MW를 합쳐 400MW의 생산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H2 View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CET는 파키스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자금 조달, 건설,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하루 약 15만kg의 수소를 생산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수소 및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이번 주 아시아 현물 액화천연가스(LNG)는 수요 둔화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 같은 낮은 수준은 일부 중국 업체의 시장 복귀를 자극해 유럽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관련업계에서는 동북아시아 LNG-AS로의 4월 인도분 평균 LNG 가격이 mmBtu 당 13.50달러로 전주보다 1달러(6.9%)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가격은 2022년 8월 최고점인 70.50달러/mmBtu에서 약 81% 하락한 것이다.전문가들은 동아시아의 구입량이 하락하면서 현물가격이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러시아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2030년까지 유럽 전역의 최종 에너지 소비를 11.7% 줄이기로 합의했다.이 거래는 EU 국가들의 대표단들과 유럽 의회의 철야 회담 끝에 합의됐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들이 에너지를 덜 낭비하기 위해 수백만개의 건조한 건물들을 개조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 건물들이 화석연료로 난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연합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회의 참석자들은 2030년 가정, 공장 등 최종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유전 서비스 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Co.)는 합성연료 제조업체인 HIF 글로벌(HIF Global)과 함께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인 이산화탄소의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베이커 휴즈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DAC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상업적 규모로 DAC 배치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합성연료(eFuel)는 대기에서 추출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결합해 만들어지는 연료로 기존 차량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IF는 칠레에 eFuel 시설을 보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미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중공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해 60억달러를 지원한다. 이는 2050년까지 탈탄소화 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 공약의 일환으로서 철강, 알루미늄 및 시멘트 제조, 화학, 세라믹 등 분야에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보장하면서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탈탄소화 기술을 확보하고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HFC 냉매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수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PA는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의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을 위반해 수입량을 보고하지 않은 HFC 수입 3건을 적발해 90만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미국 혁신 및 제조법(AIM Act)에 수입업체는 HFC 단계적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FC 수입 허용량을 지출해야 한다. EPA는 불법 HFC 수입을 중단하기 위해 설립된 연방 기관 간 태스크포스는 2022년에 88만9,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이자 이란산 원유 주요 수입국인 중국이 이란과 긴밀한 연대를 모색하는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국가별 에너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이란 대통령 에브라임 라이시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지며 이란과 '친선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란 대통령과 이번 회담에서 중국은 이란과 변함없이 우호협력을 발전시키고 중국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일본 엔지니어링 파트너사인 JGC 코퍼레이션(JGC Corporation)과 공동 개발한 고압 재생 이산화탄소(CO₂) 포집 기술 ‘HiPACT® (High-pressure regenerative CO₂ capture technology, 하이팩트)’가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 및 생산 기업인 인펙스(INPEX·일본국제석유개발주식회사)의 ‘카시와자키 블루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카시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다음달 천연가스 공동구매 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가격 인하를 위한 구매자 우위의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7개 회원국과 인근 3개국은 향후 3년간 240억m³의 가스를 공동 구매해야 한다고 추정했다. EU는 오는 6월경 공급업체와 첫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경쟁을 강화하고 새로운 공급업체를 유치하고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독일 에너지 회사인 RWE와 노르웨이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에퀴노르는 독일과 노르웨이 사이에 재생가능 발전, 수소 및 천연가스를 포함한 대규모 에너지 가치사슬을 개발하기 위해 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독일의 복합사이클터빈(CCGTT) 신공장과 △노르웨이의 블루수소 생산시설 건설 △양국 간 수소 파이프라인 구축 △녹색수소 생산을 위한 해상풍력발전소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MO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수입 구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유럽의 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독일 브란덴부르크 Dollen에서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규모의 TOPCon PV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총 154.4MWdc에 달하는 ASTRO N5 TOPCon PV 모듈이 공급됐다.n형 TOPCon PV 모듈의 양산을 개척한 ASTRO N 시리즈는 호주에서 355MWdc 규모의 첫 프로젝트를 계약한 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Dollen PV 발전소는 Astronergy의 ASTRO N5 시리즈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n형 TOPCon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또 다른 행보다.CEE Group이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풍력터빈에 노드락 그룹이 생산한 볼트를 활용한 새로운 체결 기술이 개발됐다.노드락 볼트의 납품사인 C1 Connections BV는 부품 부식을 완화한 C1 Wedge Connection™ 체결 방식을 선보였다.풍력 터빈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가혹한 환경이나 부유식 플랫폼에서 기존의 볼트로 고정된 L-플랜지 연결은 용량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 설계와 설치·유지 보수가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1 Connections BV에서 개발한 C1 Wedge Connection&trad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캐나다 선주사 Seaspan사의 LNG추진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ZIM Sammy Ofer'호에 대한 명명식이 지난 17일 삼성중공업(SHI)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됐다.해당 선박은 동사가 발주 계약을 체결한 LNG추진 컨테이너선 10척 시리즈 중 1척인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정보 및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ZIM선단에 합류할 첫번째 선박인 해당 선박은 가장 높은 안전 기준 및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컨테이너선으로 인도 후 이스라엘 해운기업 ZIM I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도요타 고세이(Toyota Gosei)가 3일 상용차용 대형 고압 수소탱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소 연료전지 트럭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대형 수소탱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형 탱크는 도요타 자동차, 이스즈 자동차 등이 후원하는 일본 상용차 컨소시암(CJPT)이 시장에 출시하는 경형 수소 연료전지 트럭에 사용된다.새롭게 개발된 대형 탱크는 기존 도요타 미라이(2세대 모델)에 장착된 것보다 약 8배 많은 수소를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탱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