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서 총리는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가격 등 시장을 통한 수요조절과 연비개선 등 이용효율 향상과 기술개발 등이 보다 중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백번 지당한 말이다. 그러나 ‘가격 등 시장을 통한 수요조절’은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에 쉽지 않다는데 고민이 있다. 가격을 통해 왜곡된 수요를 조정하기 위한 에너
가스안전공사와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 관련 정부산하기관들의 경영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정부에서 최초로 정부산하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이고 보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그동안 정부산하기관의 경영 상태가 방만하고 부실하다는 문제 제기는 수없이 많았지만 정확한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문과 개선해야 할 부문을 진단해 잘한 기관에는
2004년 9월1일자로 입법 예고된 국가에너지기본법(이하 에너지기본법)이 임시국회에 3번이나 계류되는 등 제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지난해 9월 입법예고와 함께 지금까지 사설을 통해 5차례에 거쳐 에너지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주창하는 에너지기본법 제정 필요성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종합적 체계적 수립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사가 지방 이전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 같은 노사 합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국가 균형발전 및 사회공공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하고 노사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따라서 가스안전공사 노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방
‘중소기업 육성 발전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사항이다’ 대통령으로부터 모든 정부부처 및 경제계가 이구동성으로 주창하는 말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육성 발전은 구호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또한 지난 수년간의 경험으로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중소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이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 발전시킨다는 의지와 실
지난 4월말 현재 전국에 6,803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환경부의 천연가스버스 보급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시내버스 2만대, 충전소 400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충전소 건설이 각종 규제와 지원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우선 CNG충전소 건설에 지원되는 정책자금
저개발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미검사 고압가스용기가 아직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가스안전공사가 최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5개 고압가스충전소에서 미검 고압용기 12개, 부적합한 고압용기 부속품의 경우 46개 업소에서 1,991개를 적발했으며 일부 고압가스용기 취급업소에서는 불법으로 고압가스를 이·충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고압가스용기는 사고 발생 시 피
‘CNG는 공기보다 비중(0.6)이 낮아 확산이 가능하나 LPG는 비중(2.0)이 무거워 확산이 어렵고 자연발화 온도도 LPG가 476℃로 CNG(540℃)보다 낮아 화재의 위험이 높음’.지난 22일 MBC 시사매거진2580 보도에 대한 환경부의 해명자료에 명기된 내용 중 일부이다. 환경부가 LPG와 천연가스의 안전성을 비교해 평가하고 밝힌 것처럼 보여지는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알려진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한국종합에너지(KIECO)의 지분 50%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포항LNG발전소(350MW), 광양LNG발전소(500MW)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 발전사가 되었으며 오는 7월 광양 LNG터미널이 준공되면 LNG를 직접 도입 사용해 전력과 가스라는 중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 본지는 경기침체와 함께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에 새로운 불을 붙이기 위해 ‘에너지 성장동력을 말한다’라는 기획특집을 준비했다. 에너지산업은 지금까지 산업사회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누려온 산업이다. 물론 주요 에너지원의 변화는 석탄에서 석유로 이후 가스로 변화해
지난 3일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의미 있는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가스용품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우리나라 가스사용 역사 이래 가장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가스용품 안전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가스용품은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에 가까운 제품이다. 특히 가스라는 연료의 특성상 불량제품이나 품질이 미흡한 제품이 제대로 된 검증 과정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