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울산 등 석유화학단지에 특별 안전점검팀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3일 서울대 윤인섭 교수를 팀장으로 한 특별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7일부터 여수, 울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기업들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 석유화학단지 호남석유화학(주)의 화재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에는 산자부, 노동부, 학계, 안전관련 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산업단지공단, 석유화학공업협회의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해 우선 석유화학업체가 가장 많이 입주해있는 여수산업단지부터 실사에 착수키로 하고 추후 울산, 대산단지 석유화학기업에 대해서도 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자부는 석유화학단지 안전성 점검을 통해 시설개보수, 안전시설 보완, 안전요원 확충, 교육 강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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