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달 27일 서울 COEX 203 A,B에서 제111차, 제112차 이사회,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홍보에 주력해 연차대회를 계기로 한국 원자력산업의 자리매김을 다시 한번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동북아 3국의 공조 체제를 구축할 뿐 아니라 세계 원자력계의 중심국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월성1호기는 국가 자산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재가동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총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호기가 올해 상업운전을 하게 되면 운영원전이 25기로 늘어나게 된다”라며 “30기 이상의 원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원자력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현안을 슬기롭게 추진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아무쪼록 올해는 원전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가 되기 위해서 원자력 산·학·연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와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 결산, 201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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