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제13회 국제냉동공조산업전(HARFKO 2015) 부대행사로 열린 ‘제2회 공조냉동기술 민간기능경기대회’가 채승우 산본고등학교 학생이 산업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한 ‘제2회 ‘제2회 공조냉동기술 민간기능경기대회’가 HARFKO 2015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대회는 냉동공조부문 우수기능인 발굴을 통한 인력양성 및 국제기능대회 파견지원, 취업알선을 통한 냉동공조부문 인력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식에는 노환용 공조협회장을 비롯해 한승일 에이알 회장, 백현수 센추리 사장, 남임우 신성엔지니어링 사장, 함종식 오텍캐리어 전무, 이종인 경인기계 전무, 차강윤 한솔냉동 사장, 황영석 대유위니아 이사 등 경기대회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채승우 산본고 학생이 금상으로 산업부 장관상과 LG전자가 후원한 휘쎈에어컨을, 윤은성 평택고 학생이 금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후원한 에어컨을, 신정진 순천공업고 학생이 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센추리가 후원한 에어컨을 각각 받았다.
참가상에는 △설수민 충남기계공업고 학생 △박창홍 울산공업고 학생 △변영현 부산기계공업고 학생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삼성전자가 후원한 바이러스닥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세계기능대회에 참가하는 박주형 군을 위해 댄포스와 한솔냉동이 공동으로 국제기능경기대회 한국위원회에 압축기 10대를 전달했으며 공조냉동지도교사협의회에서 민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준 노환용 공조협회장에게 대형 벽시계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특히 공조협회 회장사인 LG전자는 입상자 2명에 대해 취업을 약속했다. 다만 직무적성검사는 입상성적으로 가름키로 했으며 인성검사는 별도로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