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앞줄 좌 5번째)과 배성만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원장(앞줄 좌 4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두환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이 9일 기계연 본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배성만, 이하 한수원 중앙연)과 기술협력·설비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상호 보유기술 이전, 인적교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기술을 토대로 상대기관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계연은 증기안전밸브의 성능시험설비 관련연구를, 한수원 중앙연은 물관련 밸브 및 펌프의 성능시험설비 관련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원전 유체관로기기 운전성능 시험설비’를 원활하게 운용하기로 협약했다. 원전 유체관로기기 운전성능 시험설비는 지난 2006년부터 기계연과 한수원 중앙연이 공동 수행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현재 기계연에 설치돼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한수원 중앙연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원자력기술을 포함한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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