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 4대강국 꿈을 현실로’ 표지
[투데이에너지 송두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우수사례집 ‘소재부품 4대강국 꿈을 현실로’를 발간했다.

책은 2009년~2013년 완료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 중 대표사례 20개의 기술개발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20개 기업은 정부출연금 10억원당 특허 7.8건, 매출액 494억2,000만원, 신규고용 43.7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만도는 ‘영상기반 지능형 조향장치’개발로 1조8,000억원, 금호전기는 ‘LCD TV용 백라이트’개발로 2,300억원, 주성엔지니어링은 ‘LCD PE CVD 장비’개발로 4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우수사례집에 담긴 20개 기업은 총 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360명의 신규고용과 426개의 특허출원, 178개 특허등록의 성과를 거뒀다.

김영학 KEIT 본부장은 “이번 사례집에는 대·중소기업이 서로 힘을 합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야기와 각고의 노력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만든 기업들의 연구개발 현장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며 “소재·부품 기업 20곳의 ‘성공 DNA’가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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