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원전 보조기기(BOP) 공급자망관리(SCM) 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공급사와 함께 ‘건설원전 보조기기(BOP) 공급자망관리(SCM)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수원과 보조기기 공급사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공급망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화된 공급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80여개의 건설원전 보조기기 공급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영일 한수원 건설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열린 마음으로 공급사 의견을 경청해 보조기기 공급망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포럼에서 국내 원전기자재 해외수출 추진 전략, 공급사 관리 개선방안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보조기기 공급사의 해외진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공급사 등록관리 및 제도개선에 대한 공급사들과의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계현 (주)우진 대표는 “이번 포럼은 그 동안 보조기기 공급사들의 어려움 해소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보조기기 공급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원전기술을 한 단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