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정부가 2016년 첨단소재가공 기술개발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의 일환으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개발 성과향상을 위해 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국제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2020년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국내외 기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엔진 프로젝트 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현재 기술개발을 착수하고있는 주요기관들의 기술개발 중간성과도 발표됐다.

현재 탄소섬유복합재(CFRP) 가공시스템의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기초설계 및 시제품 제작이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첨단소재를 가공하기 위한 기계산업 시장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 사파이어 글래스 등 3종류의 첨단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기술개발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첨단소재가공시스템의 양산 검증을 위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100억원)’을 추진해 개발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부터 첨단가공시스템의 절삭성능을 견인할 ‘첨단공구산업 기술 고도화사업(15억원)’도 추진하는 등 장비의 기술개발과 함께 신뢰성 검증, 공구 개발 등 연관분야의 발전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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