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산업개발의 LED실내등교체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 이삼선)은 30일 사내 나누리 사회봉사단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본사 및 전국 86개 사업장에서 연인원 5,921명이 461회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인 러브펀드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의 매칭그랜트 적립 기금을 활용, 자매결연단체 정기 후원 및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전산업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올 한 해 동안 펼친 사회공헌활동은 시행횟수 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전기설비 교체 작업, 주변 환경 정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배려계층 생필품 전달, 농촌 일손돕기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마다않고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또한 전국 86개 사업장은 지역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이색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끈다. 2015년 여름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 사태에 한전산업은 응원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과 회사 임직원의 응원 메세지로 비타민 나무를 제작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함으로써 고통 받던 환자와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원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월드투게더 및 자유총연맹과 함께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원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개발 4,300여명 임직원은 매월 급여 중 일부 금액을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 그들을 돕는 일에도 열심히 나서고 있다.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와 손잡고 북한 이탈주민 지원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한전산업개발은 북한 이탈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0만원과 외국어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지급했으며 여성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 협회와 함께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마을을 방문해 각자의 재능을 함께 기부하는 융합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전산업개발은 독거노인 가구 등에 실내등 LED램프 교체와 전선정비를, 탈북자협회는 회원들로 구성된 평양 아리랑 예술단의 예술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밝은 빛, 따뜻함을 건내줬다.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친환경 Total Energy Company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 중 하나가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6년 전국 사업소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추가로 발굴해 기존의 재능기부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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