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좌 2번째) 등 임직원들이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민족 고유명절 설날을 맞아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일 오전 5일장이 열리는 발전소 최인근마을 월내시장에서 이용희 본부장, 김관열 대외협력처장, 최재석 노조위원장 등 주요 간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과 과일, 야채, 생선, 밑반찬 식재료 등을 직접 구입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는 기장지역자활센터에 모두 기부해 무의탁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봉사활동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이날 장보기행사에 사용, 재래시장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라는 정부시책에도 동참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3일에도 울주군 남창시장에서 울주대외협력실장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장·울주군 지역 무료급식소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615세대에 떡국떡과 쌀도 전달한다. 이밖에 지역상생활동의 일환으로 고리원자력본부와 상주협력회사 직원들이 설 선물용 쌀과 잡곡세트, 멸치, 미역, , 오미자효소 등 지역농수산물 1,843만여원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용희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본부 차원에서 인근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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