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 이하 전북TP)는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제품 상용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필두로 탄소관련 정책 및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할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또한 전라북도가 지난해 12월 전략산업(농생명, 탄소)을 선정해 오는 3월까지 지역전략산업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혁신기관들과 함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입지, 업종, 재정지원)의 장벽을 풀기 위해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이어 올해 탄소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탄소기술을 비즈니스로 연계할 T2B(Technology to Business)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T2B사업은 탄소관련 우수 연구성과물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상설판매 제품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수요처연계 및 전시회 지원, T2B시연장(온·오프라인 시연장) 구축으로 다양한 탄소제품 개발과 함께 탄소공급기업과 수요기업들과의 접촉기회를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전북은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복합섬유소재산업’을 지정해 탄소기업과 섬유기업을 2015년부터 R&D와 기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 등 탄소산업 연관 기관 및 기업들과 기술력 향상과 제품 사용화를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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