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전문생산업체인 (주)동양경보전자(대표 김홍구 www.goldenbat.com)는 지난 79년 설립된 경보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동양경보전자는 지난해 9월 중국 청도 대서시에서 청도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한 중국 신공장은 대지 5,000평, 건축면적 2,000평으로 릴레이·자동차경보기·가스경보기 등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이 회사는 중국에서 임대방식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이번에 자체 건물을 보유함에 따라 국내 품질관리 조직도 현지 기지로 옮겨 제품생산에 주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가스콤을 출시했다. 동양경보전자에서 개발한 가스콤은 외부에서 사용자가 전화기 또는 이동시스템으로 가스차단기를 원격제어 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에게 신뢰성과 안전성을 준다. 또한 가스누설시 자동으로 차단하며 가스차단여부를 음성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가스누설차단장치시스템으로 개발돼 화제가 됐다.

그 후 동양경보전자는 가스콤을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에 출품하고 호평을 받았다. 가스콤은 현재 사용장소에 따라 변화돼 가정용은 물론 건설·설비업체, LPG·LNG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화했다.

한편 이 회사는 95년 4월 (주)동양리레이 자회사를 설립해 국내 대기업인 현대, LG, 대우 삼성 등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98년 에는 ‘무역의 날’ 행사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수출에 적극적인 업체다. 현재까지 자가진단, 가스누설경보전화원격, 가스차단, 가스차단기 등을 특허 출원해 현재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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