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압 정밀안전진단 선진기술 동향 세미나가 개최돼 가스관련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투데이에너지 박상우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4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중압 정밀안전진단 선진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해 가스관련 신기술을 습득하고 가스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도시가스사 및 방식관련 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주원돈 한국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처 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가스관련 업계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며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강재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원은 ‘싱크홀 진단기법의 이해 및 싱크홀 발생 예방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도시지역에서 싱크홀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도시가스배관 매설지역에서도 싱크홀 발생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난해 지반탐사장비(GPR)을 시범 도입해 2개소를 개선하는 등 지반침하로 인한 도시가스배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어 충남도시가스에서 ‘교류전압구배법(ACVG)특성 및 경향분석’을 발표해 직류교류전압구배법(DCVG)와 더불어 도시가스공급배관 피복손상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신호 크기 경향을 분석해 배관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CPMS)’에 대한 발표 및 시연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구축한 CPMS를 현재 가스안전공사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진단 시에 이를 도입하겠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CPMS 도입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배관 안전관리의 고도화를 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2015년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및 2016년도 진단계획 안내에 대해 발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15년도에도 20년 이상 경과한 중압도시가스배관 약 876km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150km에 대해 진단을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방중심 안전관리로 도시가스 배관사고 ZERO화 달성 및 가스안전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TOP 기술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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