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
[인터뷰]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6.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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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성능 높인 에너지절감 건자재 필수”

▲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재, 이중창 등을 적용해 건물 외피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에너지양을 최소화하고 지열 혹은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냉·난방, 전력 공급, 취사까지 모든 에너지소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건물이다.

최근 고기능성·친환경 유리생산업체인 한글라스(대표 이용성)가 제로에너지타운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를 만나 제로에너지타운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한글라스는 어떤 회사인가

전세계 1위의 건축자재 기업인 프랑스 ‘생고뱅(Saint-Gobain)’의 한국자회사인 한글라스는 1957년에 한국유리공업(주)으로 시작해 한국의 유리산업을 이끌어왔다. 1989년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한 뒤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유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공장에 5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글라스는 유리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부자재, 창호까지 종합적인 윈도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유리를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타운 실현 방안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글라스는 단열성능을 최대로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건자재를 공급해 에너지 자급자족타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함께 단열성능을 최대로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여주는 에너지절감형 건자재가 필수적인데 한글라스 로이(Low-E)유리는 냉방과 난방 모두에서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줄 수 있어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여줄 수 있다. 한글라스의 고기능·친환경 제품은 에너지 자급자족 비전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필수 건자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유리를 통한 에너지절감 효과는

한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판유리의 한쪽면에 은(Ag)막을 코팅해 단열성능을 높인 로이유리, 한 은막을 두 번 코팅한 더블로이유리, 세 번 코팅한 트리플로이유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글라스 제품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안전성 관련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한글라스의 방화유리 콘트라플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차열성과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화재 사고로 인한 열을 차단해 화재 시 확산을 방지해주고 투명한 시야를 확보해 인명피해를 줄여준다.

한글라스의 ‘SPG BIPV’는 커튼월 구조용시스템 유리공법인 ‘SPG 시스템’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접목시킨 기술이다. 한글라스가 개발한 특허 기술로써 국내 유일의 기술이며 기존에 홀 타공 부위에 BIPV 적용이 불가능했던 점을 수정 보완해 에너지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PG BIPV 기술은 외부에 위치하는 외판유리가 아닌 뒷면에 있는 내판유리에 홀 타공을 진행하기 때문에 BIPV 적용 부위를 확대 할 수 있어 에너지 발전량이 약 30% 증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로이유리 적용 사례 및 시장 전망은

한글라스의 로이유리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LH신사옥, 상암MBC 사옥, YTN 사옥 등에 적용됐으며 현재 시공 중인 프로젝트로는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용호만 ‘더 더블유’ 등 다양한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고기능성·친환경 로이유리에 대한 사용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건축물을 적극 장려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야 하며 동시에 건물의 미관까지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요구가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유리에 대한 수요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로이유리 시장 규모는 약 1,300억원대로 추산된다. 이는 로이유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12년의 1,000억원에 비해 3년 새 약 30% 성장했다. 2018년에는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라스의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초점은

유리산업은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모두 갖춰야 한다.

한글라스는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경쟁력으로 로이유리 중심의 고성능 유리 제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다양한 색상과 기능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을 갖추고 에너지를 절감해 주는 평레일 창호 등 에너지절감 트렌드에 따라 지속 변화되고 있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고기능성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한글라스는 생고뱅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할 에너지절감에 앞장 설 계획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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