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국내 최초 6kW급 건물용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시스템을 선보인다.

▲ 에스퓨얼셀의 6kW급 연료전지시스템. 

이 제품은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성능인증(KGS)과 KS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이 KS인증으로 통합된 이후 연료전지시스템으로서는 최초의 KS인증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장 출시는 물론 정부 보급사업에 필요한 인증을 모두 획득한만큼 6kW급 연료전지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시장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회사의 관계자는 “수요처의 발전시스템 총용량을 고려해 5kW급 시스템과 함께 공급될 예정”이라며 “기존 1kW급, 5kW급에 이어 6kW급 시스템까지 제품군이 확장돼 시장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퓨얼셀은 2014년 설립된 회사로 GS칼텍스 연료전지개발팀이 모체다. 5kW급 시스템이 주력 제품으로 건물용연료전지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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