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생산기지 해상에서 민관합동 방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지사장 이영군)는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앞 해상에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국가스공사 앞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유조선과 선박이 충돌해 선박이 파공되고 기름이 해상에 대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서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공단을 비롯해 통영시, 한국가스공사, 통영소방서, 삼성중공업 등 총 18개 기관 및 업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19, 오일펜스 760m 등이 동원됐다.

마산지사의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종 해양사고 발생 및 기름 유출을 대비해 관련기관·단체 간의 협조 관계를 구축한 좋은 기회였고 우리 공단도 유류 및 각종 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방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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