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재용 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창간 18주년을 50여개의 협회회원사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투데이에너지는 가스전문지로서 새로운 현안에 선도적 방향제시와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우리 협회가 오늘 이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투데이에너지와의 소통이 항상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근 때아닌 LPG용기 색상문제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회색에서 단색 또는 브랜드별로 여러가지 색상으로 바꿔보자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혐오감을 덜어내고 친근감을 갖게 하자. 또 어느 회사 용기인지 식별이 용이하게 하자는 것 등으로 알고 있는데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LPG 용기는 소형저장탱크의 보급확대에 밀려 유통수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용기재검사 수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의 회색에서 다른 색으로 변경이 되면 도료 가격인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현재의 LPG 용기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색상을 변경한다고 해서 품질이 향상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색상변경을 원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라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지 않다면 생각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제에 투데이에너지의 넓은 시야와 깊은 식견으로  최근의 색상 문제도 재조명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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