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강정구 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에너지산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고생하시는 기자분들께 힘찬 성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협회는 대도시의 대기환경을 맑게 개선하기 위해 대중교통인 경유버스를 친환경 CNG버스로 전환하고 관련 인프라를 보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대기환경 개선과 소음절감,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해온 CNG버스의 놀라운 성과를 알리는 데 투데이에너지도 많은 노력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러나 근래 저유가로 CNG 연료가격 경쟁력 저하와 CNG업계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 정책의 외면으로 그간 1조원 이상 투자해 추진해왔던 친환경 CNG관련 산업이 건강을 해치는 자동차 매연의 주범인 경유로 다시 되돌아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중 CNG와 관련해 2018년부터 CNG버스 유가 보조금 지원과 2017년부터 폐지된 CNG버스 구입 보조금을 부활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성 있는 단기 지원대책의 부족과 불확실하고 지속성이 없는 친환경 정책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CNG차량이 감소하고 경유차량이 증가되는 현실들이 미흡한 정부 정책이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CNG 차량 보급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더욱더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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