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와 LNG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사례 조사가 이뤄진다.

최근 LPG 수입사는 LPG·LNG 균형발전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 일본 통산산업성,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LNG사업자인 도쿄가스 등을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사례조사는 국내 LPG산업의 총체적인 문제점과 개선방향 마련을 위해 수행되고 있는 연구용역 중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열조용 LPG 공급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국내와 가스사용환경이 비슷한 일본에서 발전사, 도시가스 등에 LPG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해 이를 정책에도 반영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LPG 수요가 증가하다가 최근들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자 LPG 수입사는 동절기 피크조절용으로, LNG 수급불안에 대한 보완재 기능 등의 측면으로 접근해 국내 LPG 사용량 감소를 최대한 막아보겠다는 취지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초기에는 LPG 에어방식으로 보급되긴 하겠지만 도시가스 배관설치로 인해 경제성이 없는 제주도에서도 제주에너지를 설립, 도시가스 공급을 하기 때문에 발등에 떨어진 불을 진화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