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10월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악취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 참가해 ‘만족’ 판정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9일 SL공사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은 전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평가에는 각국 103개 기관이 참가했다.

SL공사는 매년 측정분석인력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석품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피드백을 통해 분석요원의 능력향상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전항목(BOD 등 10개) 만족을 받은데 이어 악취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L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측정분석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러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립지 운영과 환경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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