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도시가스가 사업자 위주의 경영에서 탈피, 수요자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고 수요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으로 각 지사에 배치되는 업무는 사용시설계, 요금계, 계량기계, 영업계 등 수요자와 실질적으로 관련된 것들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급업무에만 한정됐던 각 지사별 업무기능이 사용자시설 관리, 가정용 계량기 관리, 수요자 민원처리업무 등으로 확대됐다.
당초 전진배치 계획에 포함됐던 공사업무는 현재 추진중인 공사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 당분간 지사로의 이동을 보류하고 본사에서 계속 수행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서울도시가스의 임직원 54명이 본사에서 지사로 이동하며, 5년이상 한 업무에 종사해 온 92명이 순환보직이동 방침에 따라 타부서에 배치됐다.
<심재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