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일 홍보관에서 직원 및 협력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일상 업무 및 생활 속 10% 절감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일상 업무 및 생활 속 10% 절감운동’은 노사 합동으로 업무 추진 시 불요불급 비용 및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온실가스 배출 10% 더 줄이기 등 환경적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분위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 아껴 쓰기와 1회용 컵 사용자제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노사합의를 통해 분기별 중점과제를 선정, 실천하기로 했다.
1분기 중점과제로는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및 ‘사무용품 나눠쓰기’를 선정했다.
집중근무시간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회의 및 출장 등을 자제해 업무효율성 및 민원인 서비스 증대 등에 기여하는 한편 사무용품 나눠 쓰기는 부서별 잉여 사무용품을 타부서와 교환방식으로 부족분만 구매하는 등 재정절감이 기대된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노사합동 10% 절감운동은 단순히 1회성, 구호성이 아닌 상시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전 직원과 협력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효과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사)자연의 벗 연구소 오창길 소장을 초청해 일본의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저탄소 마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