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환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앞줄 좌 4번째)과 제17대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노환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이 3년 더 협회를 이끈다. 연임에 성공한 노환용 회장은 제15, 16대에 이어 제17대 협회장을 맡게 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환용 LG전자 상근고문을 제1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동시에 부회장, 이사, 감사 등을 선임하며 17대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선출된 신임 노환용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경기침체 장기화, 기후협약에 따른 신냉매 적용 등 최근의 급변하는 대외적환경과 국내경기의 저성장 장기화등 엄중한 시점에 적임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검사기관 설립과 이에 따른 협회의 재정건정성 확보 등 당면한 협회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협회는 신임 회장 뿐만 아니라 부회장(권오현 삼성전자(), 강성희 오텍캐리어(), 구제병 경인기계(),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한승일 ()에이알 등 5개사)8개 이사사 및 2개 감사사 등 제17대 임원단을 선출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2017년 협회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원서비스(온라인기능 및 통계시장조사 확대 등) 판로개척지원(HARFKO 2017, 해외전시회 등) 제품경쟁력강화(AHRI 인증지원, 국제 냉매규제 대응 등) 전문인력양성(기술기능경기대회, 자격시험) 국제협력(해외협단체 협력, 국제활동참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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