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핵연료 피복관 소재인 지르코늄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국가간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4회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샵17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19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숍은 지르코늄 합금개발, 기초물성 평가, 제조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지르코늄기술 전문가들이 2년마다 모여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상하이대, 도쿄대, 오사카대 등 국내외 지르코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고 합금기술, 부식저항, 사고저항성 강화 기술 등에 대한 30여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르코늄 국제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핵연료 피복관 소재인 지르코늄기술을 향상시켜 더 안전한 원전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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