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산동에 천연가스 이동충전설비(D/S)가 신규로 설치된다.

한국가스공사는 광주광역시의 도산동 및 일곡동 공영차고지에 신규 D/S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예정부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는 도산동 공영차고지에 신규 D/S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산동 공영차고지에 설치되는 D/S는 6월부터 천연가스버스에 대한 충전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D/S운영기간은 설치후 10년간이다.

설치는 인허가 취득후 추진하며 신규 D/S 설치 규모는 현장여건과 CNG 공급능력 등을 감안해 가스공사 해당지사에서 결정하되 D/S 적정공급능력 범위내에서 버스를 충전하는 조건이다.

광주광역시는 2003년 294대의 천연가스버스를 운행한데 이어 2004년 163대, 2005년 80대, 2006년 103대 등 2006년까지 총 640대의 천연가스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같이 도산동 공영차고지에 이동충전설비가 신규로 설치되더라도 D/S 1개소당 적정공급버스대수가 30~40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적정공급범위를 초과하는 버스는 인근 고정식충전소에서의 충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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