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3일 지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54명의 대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어학점수,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에서는 8,0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 15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당당히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본인들의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라며 NCS 채용제도로 선발된 직원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서부발전의 지속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좋은 일자리 창출 T/F팀’ 신설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고졸 신입사원 등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