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헌 한전KPS 사장이 직원들에게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한 회사 세부실천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 전 부서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공유, 관련분야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전KPS는 1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창조홀에서 정의헌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처·실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헌 사장은 “한전KPS는 공기업으로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회사가 앞장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경영상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사장은 “전 직원들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이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회사업무와 관련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 수립 및 실천 등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KPS는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해 장애인·지역인재 채용 확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등 회사 관련 28개 과제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전KPS는 발전플랜트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비 O&M, 신재생 EPC,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국내외 65개 사업소(국내 51개소, 해외 14개소)와 임직원 5,611명(2017년 6월 30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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