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좌)과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KEPCO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 이하 켑코에너지솔루션)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와 24일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아산 창조경제혁신센터 IR룸에서 ‘온실가스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은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파트너로서 손을 맞잡고 지역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한 에너지신산업분야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주)기반과 유기성폐기물 혐기성소화 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돈(豚)분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540kW급 바이오엔진 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사업비는 켑코에너지솔루션이 14억원을, 나머지 10억원은 충남경제혁신센터가 자금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한다.

(주)기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활용 공정 부생가스를 이용, 연간 3,888MW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820toe에너지와 1,756톤 규모의 CO₂를 절감하게 된다.

또한 연간 약 7억원 상당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 4년에 걸쳐 투자비를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업무협약에 연계한 사업계약으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상생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KEPCO에너지솔루션을 든든한 협력사업 파트너로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전력신산업정책 보급 및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우)과 김미서 (주)기반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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