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PE산업 현황과 전망] 코스모산업(주) 토목자재팀 김찬호 팀장
[기획 PE산업 현황과 전망] 코스모산업(주) 토목자재팀 김찬호 팀장
  • 승인 2004.04.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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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유통질서 형성토록 노력해야
△연간 단가계약 시즌인데



현재 80% 이상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몰아닥친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제품가 인상 협의가 어려운 작업 중에 하나였다.

특히 원자재값 상승 요인이 상존해 있다는 게 큰 문제다. 중국 시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또 국가 차원에서 PE 등 합성수지 사용을 권장하는 국가다. 이에 원료 제조사들이 중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 수익성도 국내 보다 높아 중국 수출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국내는 원재료가 부족해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원재료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 악화 및 도시가스 수요 정체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데



도시가스사들의 물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물량감소는 다시 말해 공장 가동률 감소를 의미하며 이는 고정비용 상승을 초래하면서 경영의 악순환을 가져온다.

게다가 최근 1~2년 동안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건설 쪽은 하도급 문화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부실채권이 발생할 소지가 많은 분야다. 그래서 무리하게 물량을 수주하는 것을 지양하고 채권 발행시 담보권을 설정해 거래를 하고 있다. 아무튼 도시가스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인 데 건설시장이라도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통한 원가 절감 및 내부 비용절감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ISO체제 준비 진행상황은



ISO체제로 가야한다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어려운 점이 많다. ISO체제를 위해선 몇 십억원의 신규 투자를 해야하는 데 이는 향후 몇 년간의 영업환경과 맞물려 검토돼야 한다. 그런데 갈수록 앞으로의 시장 환경이 불투명하다보니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아무튼 ISO규격에 맞춘 금형설비 도입 등 투자계획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특히 ISO 준비를 위해 신규투자를 해야하는데 이는 제품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향후 제품가 인상 협의시 도시가스사 등이 최대한 이해해줬으면 한다.



△유통체계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코스모산업은 전국에 총 10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 유통체계가 안정적이라고 자부한다. 납기를 맞추는 제품의 안정적 공급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의 대리점들은 아무리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이들 대리점은 건전한 유통질서가 형성되도록 무리한 영업을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하려고 노력한다.



△PE시장의 발전방향은



다른 제조사도 동감할 것으로 보는데 PE관의 적용범위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중압관에 대한 PE관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국내는 PLP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PLP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PE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중압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도시가스사들의 연구소나 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중압관에 대한 PE관 적용 기술 개발 및 연구도 병행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현재 국내 PE시장은 초창기보다는 과당경쟁으로 인한 덤핑 판매 등은 많이 사라졌다고 본다. 과거에는 자사 대리점에 타 제조사 대리점 제품이 납품되는 등 유통질서가 혼란스럽기도 했었다. 지속적으로 건전한 유통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무리한 신규 시장 개척 보다는 양질의 물량 수주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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