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이하 KINS)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15일 KINS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연구단지 내‘청렴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연구단지 내에서 연구기관 간 청렴 클러스터가 구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렴 클러스터는 국가 과학 분야 연구를 이끌어가는 국책연구기관이자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대전 연구단지 내 청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관이 뜻을 모아 청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게용 KINS 원장, 심순 한국연구재단 감사, 황인경 원자력연구원 감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부패 청렴정책 공동 추진 및 제도 개선 시 상호협력 △청렴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기회의를 통한 정보 공유 △청렴캠페인, 컨퍼런스, 교육, 연구조사 등 행사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의 효과 및 신뢰 제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기관 협력 선순환 구조 확립,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로 청렴한 대전 연구단지 운영을 통한 청렴도 향상 등 다양한 청렴정책 추진과 청렴인식 제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게용 원장은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한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대전 연구단지 내 청렴문화가 자리 잡는데 청렴 클러스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