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증명하듯 에너지산업시장의 변화도 신재생에너지 쪽에 무게를 두고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몇 년전 파리기후변화협약 발효로 신기후체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발전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메가솔라()가 주목받고 있다. 메가솔라는 태양광발전소 컨설팅과 설치공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 설치분야에서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감리업까지 진출해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를 맡는 등 단순한 태양광 설치사업을 넘어 태양광산업의 인프라 발전까지 이끌고 있다. 이에 단시간에 사업분야를 확대하게 된 계기와 다양한 전략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메가솔라는 국내 태양광발전 대표 기업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RPS사업 등 총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을 받은 중견기업이다.

메가솔라는 지주회사인 토목 건축 관련 지주회사인 이젠숲(2000년 창업)’의 경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태양광업계에 직접적으로 발을 들인지는 몇 년 되지 않았지만 단시간에 빠른 발전을 이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09월 충북 괴산 1.7MW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충북 단양 1.8MW 발전소 준공, 2017년 들어서는 충북 보은과 단양에 회사(자사)발전소까지 확장하면서 국내 태양광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설치, 신재생에너지 RPS사업 등 총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전문기업으로 메가솔라는 토지매입부터 개발행위, 태양광발전허가, 금융대출, 설치시공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일괄 컨설팅하고 있다.

현장시공시 자체개발해 디자인 특허등록한 고정가변형의 구조물을 사용해 계절에 따라 각도조절을 해 출력효율을 5% 이상 증대시키고 있다.

올해도 국내 태양광발전소 확대를 위한 메가솔라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소 건설 이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관련업계에서 확실히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태양광 기업, 유지보수까지 총괄한다
최근 메가솔라의 전기감리업 관련 전문기업인 솔라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첫 발걸음을 뗐다. 태양광발전소 조성 단계에 필수적인 전기 공사 관련 업무와 함께 사후 유지보수 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업무를 한 회사에서 지속해 관리해준다는 차원에서 신뢰를 갖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메가솔라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환경문제로 인한 친환경에너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부터다. 수십 년 전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면서 선진국에서는 에너지정책에 관심을 많이 갖고 힘있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주도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미미한 속도로 그 변화를 체감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메가솔라의 주장이다.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태양광발전소업무는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사업인허가 절차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가솔라는 개발인허가에 대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가솔라는 성장과 내실 두 가지 동시에 추진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 제고와 재무 건전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소규모 발전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업무 진행과 재무관리 철저를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을 사업 파트너로 한 SPC를 설립해 국내외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 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메가솔라는 사업지 선정과 인허가 업무 진행을 맡고 대기업은 지급보증과 자금조달의 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2~3개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을 위한 필수-우수한 기술과 노하우
태양광발전장치는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전지 모듈과 인버터, 모듈을 지지하는 거치대, 상기 어레이 구조물, 구조물을 고정하고 시설물 전체 하중을 지지하는 기초로 이뤄져 있다.

기존의 태양전지모듈 거치대는 프레임들의 모양과 크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면이 다른 프레임들을 따로 공정해야 해 공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메가솔라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레임의 내부 단면 형상이 동일하게 형성된 태양전지모듈 거치대를 제공하고 또한 프레임의 지면이 고르지 못한 암반이나 산악지형을 이용하고 시공현장에서 즉시 높이 위치변경이 가능한 최적의 구조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정의 신속성을 위해 조립 해체가 불필요한 PE형 스마트 거푸집을 고안하기도 했다.

메가솔라는 태양광발전소 설계, 설치공사와 관련해 지난해 2월 연구소를 개설한 후 설계시공 기술연구, 상업발전소 유지보수관리 기술연구, 설비 원격제어 기술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수행했다. 특히 특허로 태양전지판 지지장치, 실용신안으로 태양광발전장치 설치용 기초 거푸집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쉽게 할 수 있다-태양광 중개업 자회사 솔라링크
메가솔라가 태양광발전소 분양 사업과 더불어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이 바로 태양광 중개 매매업이다.

솔라링크 사이트는 태양광발전소 양도 및 양수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양도·양수에 관한 업무는 개인 고객이 직접 하기에 번거로운 절차와 서류로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메가솔라는 솔라링크를 통해 개인의 태양광발전소 정보를 쉽게 등록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매칭해 원하는 조건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맞춰주고 있다.

메가솔라의 관계자는 태양광시장이 커지는 국내에선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태양광산업이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태양광 중개시장 역시 그 분야 중 하나로 앞으로 5년 뒤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활성화 된 시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누구나 이익 누리는 태양광산업 만든다
메가솔라는 올해 4월 처음으로 노후대비 행복발전소 태양광 창업스쿨을 개최했다. 1회씩 주기적으로 개최해 노후 대책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원하는 수많은 국내 예비 사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강연 내용은 메가솔라가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사업의 진행 절차와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지분석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접 제작한 태양광발전사업 책자 자료를 제공해 좀 더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솔라는 새 정부가 들어선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국내의 크고 작은 행사도 잦아지고 있고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에 관심을 갖는 해외 바이어들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체에너지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만 하더라도 앞으로 펼쳐질 에너지 산업의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향상됐고 이에 대한 대처 능력 또한 향상돼 기대감이 높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메가솔라 전무는 항상 국내 태양광의 대표기업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태양광을 찾는 국내의 수많은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이 지금보다 더욱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책임감도 무겁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에너지신산업 시대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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