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스페인은 연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했다.

LNG 터미널 운영업체 에나가스(Enagás)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연간 LNG 수입량이 전년동기 11.74TWh대비 17.08TWh로 증가했다.

에나가스는 최근 가스발전 수요가 연간 19.6% 증가한 8.6TWh를 기록했으며 전통적인 가스수요는 20.6TWh를 웃도는 최고치를 기록해 수입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LNG World News는 스페인의 10월 LNG 수입은 나이지리아 및 페루, 트리니다드, 카타르, 노르웨이, 앙골라에서 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페인으로 수입된 총 22개의 LNG화물 중 8개는 에나가스의 바르셀로나 재기화 공장으로 들어갔다. 이에 The Huelva LNG 수입 터미널, Bilbao LNG 터미널, Cartagena도 각각 6개, 4개, 3개의 LNG 화물을 출하 받았다.

또한 Mugardos와 Cartagena도 지난달 각 1개의 LNG 화물을 받았지만 각각 23GWh, 0.98TWh에 달하는 LNG 화물을 다시 적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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