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토요타는 2019년 중국의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생산·수입 규제 의무화에 대응해 2020년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가 양산형 EV를 투입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최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19년 9월부터 자동차 제조사가 EV, PHV 일정비율 생산·수입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토요타는 중국의 새로운 규제에 맞춰 PHV 2018년, EV는 2019년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토요타는 구체적인 차종 및 대수, 생산 거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합작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국 업체에서 EV를 공급 받아 여러 차종을 시장에 내놓을 검토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마쯔다와 덴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EV 개발 회사에서 축적된 기술의 활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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