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위원장 상을 수상한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복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이진복 의원 초선의원부터 시작해서 8번이나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입장이다.

특히 15개 국회 상임위원회 중 정무위원회가 우수위원회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리게 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하는 19년 전통의 모니터단으로 온·오프라인에서 1,000여명이 모니터링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이번 20대 국회 2차년도(2017) 국정감사 전과정을 종합, 정밀·공평한 평가를 통해 ‘2017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정무위는 현재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상화폐 문제, 가계부채 증가 문제,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 전문은행 문제 등 금융위 관련 소관 현안과 프랜차이즈 갑질 및 상생문제, 기업의 사회적 공헌 문제 등 공정위 현안과 김영란 법 등 많은 현안이 있는 상임위로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상임위 중 하나이다.

그 동안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정무위 국정감사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원활한 회의진행과 여·야의 의견을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조정해 ‘칼진복’으로 불리우는 등 그 어느 위원장보다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진복 의원은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정무위원장으로서 관련 현안을 균형적으로 다루고 상임위 위원님들의 의견을 잘 조율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이 많이 있어서 이러한 영광스러운 수상에 앞서 안타까운 마음 또한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이러한 수상의 영광은 각종 현안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해준 여·야 24명의 위원들과 정무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뒤에서 묵묵하게 서포트한 전상수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행정실 여러 직원께 그 공을 돌려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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