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청은 지난 12일부터 소방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안전관리가 취약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LPG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점검을 계속 실시한다.

어린이시설 총 68개소(유치원 20개소, 어린이집 40개소, 놀이방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LPG용기 관리상태 및 가스시설 시공 적정여부 △배관·호스의 설치방법 적정 및 규격품 사용여부 △가스기기·중간밸브·휴즈콕크 등의 연결보 가스누설 여부 △가스누설경보 차단장치 등 안전장치 설치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한편 강동구청은 최근 가스사용자 안전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가스사용자는 공급자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관계로 직접 점검하는 경우가 없었으며 자체점검은 6개월에 1회정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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