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본부장급 임원 3명이 3년 임기가 끝나 그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31일 4명의 본부장중 3명의 본부장을 퇴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기가 끝난 본부장은 전이수 비축사업본부장과 윤성훈 건설사업본부장, 한상규 해외개발본부장이다.

또 지난 3월 한종환 대륙붕개발단장이 퇴임한 후 한상규 본부장이 해외개발본부와 대륙붕개발단장을 겸직하였으나 이번에 퇴임함에 따라 대륙붕개발단장자리까지 변경이 확실시 되고 있다.

6월부로 공석이 된 본부장 3자리와 단장자리에 어떤 인물이 임명돼 석유공사를 이끌어가게 될지 관련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본부장 인사는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에는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본부장 인사는 사장의 판단아래 여러 임원들과 신중히 생각한 후 결정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임기 연기는 없을 것으로 판단돼 새로운 인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4명의 본부장중 지난해 9월에 관리본부를 맡은 서문규 본부장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임기는 2006년 9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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