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 LPG 포럼이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에 E1, SK, SK가스 등 국내 수입 정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지만 이번 회의에는 국내 LPG업계에서 누가 참석할지 아직 미정인 상태이며 전시회와 회의가 함께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 주제는 △세계 LPG 수요와 공급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LPG 공급증가 원인 △LPG 생산국의 세계 LPG시장 전망 △유럽연합의 LPG산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 등이다.

이와 함께 수송용 연료인 LPG에 대한 세금이 각국의 중요한 세원이지만 LPG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인 만큼 타 연료 대비 LPG세금 수준과 각국에서 안정된 청정에너지 사용촉진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국내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LPG자동차를 보급하고 LPG차량 관련 기술도 우수하지만 세계 각국에 이에 대한 내용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특히 LPG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각국에서 제시되고 있지만 세금과 연료정책 등으로 인해 LPG 수요가 눈에 띨 정도로 늘어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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