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지중송로선 건설

서인천-신부평간

공장과 대규모 주택단지가 많아 전력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인천, 부평과 수도권 지역의 전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전망은 최근 서인천-신부평간 지중송전선로 건설공사 계획이 확정된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LG전선이 수주,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 공사는 증가하는 경인지역 산업단지와 수도권 대도시의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총공사비 5백억원이 투입돼 2002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서인천 복합화력발정소와 신부평 변전소 17km 구간을 지하 송전전력구로 연결하며 케이블 총연장 102km에 이르는 345kV 초고압 지중송전선로로 단일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LG전선 최종현 부장은 “이번 공사는 지중선로로 건설함으로써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최근 급증하는 민원문제를 해결했으며 주변환경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시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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