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가스보일러를 가장 많이 판매한 보일러 제조사는 어떤 회사일까? 정답은 린나이코리아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국 32개 도시가스사의 가스보일러 760여만대의 설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린나이코리아가 가장 많은 보일러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가스용 가스보일러는 770여만대로 이중 린나이코리아가 181만6,682대가 설치되어 있어 전체 점유율 23%로 가장 많은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163만7,027대를 보급한 귀뚜라미보일러가 2위, 127만6,151대를 설치한 경동보일러가 3위로 조사됐다. 대성은 73만4,912대, 롯데는 65만9,895대, 대우 46만5,744대, 기타 101만7,222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빅3로 불리우는 린나이, 귀뚜라미, 경동 3사가 전체 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설치현황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의 66%인 504만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부산 6%, 대구 5%, 울산 4%, 광주 3% 순으로 집계됐다. 도시가스사별 설치현황은 경기도와 인천 일부에 공급하고 있는 삼천리가 전체 점유율 17.6%인 135만4,950대로 집계돼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이 122만857대로 15.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대한 75만9,702대(9.8%), 극동 63만5,850대(8.2%), 부산 45만9,142대(5.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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