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는 지난 20일 지역난방 사용자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갯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난방 미래고객인 학생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도비도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내 '난지도 바다체험학교' 위탁을 통해 갯벌체험학습을 했으며, 이를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깨우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 중 학생들은 세계적 환경생태의 보고인 갯벌 생태계를 몸소 체험하고 현대정유해상토크 견학 등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행사에 참석한 황곡초등학교 4학년 김수진 학생은 "힘이 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소감을 밝히고 남수원중학교 2학년 송민영 학생도 "방학기간중 해양탐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다시한번 행사가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계획한 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이미지를 인식시켰다"며 "올해에는 2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으나 참여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400여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