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복 삼천리 사장(한가운데)과 사내 MBA 제1기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합에너지 전문기업 삼천리가 인재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사내 MBA 과정을 개설하고 첫 수료식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삼천리(대표 이영복)는 지난 14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내 MBA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천리는 수료식에서 일반과정과 전략과정을 마친 33명의 직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 등 교수 및 수료자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업체로서 에너지전문기업의 위상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3월 사내 MBA과정을 업계 최초로 개설했다. 이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침으로써 33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삼천리의 사내MBA 과정은 MBA일반과정과 MBA전략과정의 2개 과정을 두고 비상경계열 전공자는 MBA일반과정을 수강토록 해 기본적인 경영의식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또 상경계 전공자는 심화과정인 MBA전략과정을 수강토록 함으로써 차원 높은 전략적 차원의 지식을 충전시키는 등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했다.

삼천리는 MBA 과정을 위해 박남규 KAIST 교수,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학 교수,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 교수, 조성봉 한국경제원 선임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원) 등 24명의 국내 유수의 대학교수 및 에너지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이영복 삼천리 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우수인재 육성에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사내MBA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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