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계량기 전문생산업체인 대성계전(사장 김영대)은 최근 4등급(4㎥/h) 전용으로 사용할 가정용 막식가스계량기(모델명 DSG-4)를 개발하고 지난 8월30일에 KS를 획득했다.

대성계전이 이번에 개발한 4등급 가스계량기는 시간당 가스사용량이 4㎥인 수요가층을 겨냥해 나온 것으로 앞으로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SG-4는 최대유량 및 최소유량범위내에서 적산특성곡선이 안정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소비자 요구에 따라 원격검침 및 온도보정장치의 부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회전리베팅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작동이 부드럽고 압력손실이 작으며, 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제작된 INDEX COVER는 미려한 외관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현재 가스계량기는 시간당 표준사용량이 3㎥인 경우 3등급을, 5㎥인 경우 5등급을 적용하고 있으나 중간에 해당하는 수요가는 5등급을 채택 사용해 오고 있는 실정으로 자치단체는 최근 이의 개선책으로 4등급 가스계량기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성계전은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이 확정되는대로 국내 시판에 돌입, 영업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미국, 유럽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심재봉 기자 shim@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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