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공타광)는 지난 19일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시 에너지절약촉진대회 및 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김동기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인천광역시장 표창에는 (주)신동방 김영식 차장, (주)삼양제넥스 김지봉 과장, 동양제철화학(주) 양영태 차장, 금성산업 이기성 대표, 동아아파트 조문자 부녀회장, 미우라테크놀러지 양광주 대표, 인천시 남부소방서 전영진, 인천시 율도위성환경사업소 김영민, 인천시 서구청 김미경 씨가 각각 선정돼 포상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상에도 LG-POWER(주) 김영호 과장, 광명ENG(주) 이영주 대표, 인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권영파 부회장이 각각 선정돼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유공자포상에 이어 개최된 기술세미나에서는 (주)삼천리ES에서 GHP기술시스템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했고, (주)삼양제넥스가 폐가스를 활용해 보일러수를 데워주는 내식성 절탄기 등을 설치해 폐열을 회수한 에너지절감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에관공 공타광 지사장은 산업체 에너지관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후변화협약으로 대표되는 화석연료의 사용제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형 산업구조를 저소비형 산업구조로 개편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에너지관리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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