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코팅의 교육참가자들이 교육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이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부응해 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 남동발전은 10월 28일 14개 중소기업과 협력연구개발사업의 첫번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지난 16일 삼천포화력본부 훈련센터에서 2004년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 체결업체인 한국코팅사 김병두 대표를 비롯한 교육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무료로 교육을 실시했다.

발전설비 기초이론, 정비사례 및 현장견학 위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참석자들은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연구개발 수행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

교육 첫날 간담회에서 삼천포화력본부 황현규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전설비를 이해함으로써 발전분야의 연구개발 및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기술개발의 성과를 공유해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도모해 국민에게 질 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무료교육 이외에도 현재 사내보유 중인 전문기술을 지원하고 있고 중소기업 요청시 분야별 전문교육을 시행하도록 제도를 마련해 홈페이지를 통행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교육참석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매년 2회로 교육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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