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프렌트는 1997년 특정설비제조허가와 고압가스제조허가를 받고 LPG 저장탱크 뿐 아니라 과충전방지장치, Y밸브, 라인·탱크 안전밸브, 스트레이너, 액자동절체기, 글로브 밸브 등 탱크 부속기기도 생산하고 있다.
유기두 사장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지난해 LPG 수입사에 소형저장탱크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했으며 울산화학에는 후레온 용기 등 특수탱크도 공급하는 등 매년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벌크 공급 활성화를 위해 0.249톤을 개발해 LPG업계에 공급하는 등 LPG 사용량이 많은 곳에서 안정적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주력했다.
유기두 사장은 “벌크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자 선임기준을 완화해야 하며 안전거리 등 제약조건을 현실성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벌크공급이 활성화될 경우 물류비용과 인건비 절감 등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지만 법규정의 제약으로 인해 소형탱크 보급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의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현행 공정별 검사방법도 합리적으로 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즉 품질과 신뢰가 인정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자체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다.